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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야구] 양현종, 늘어난 관중 앞에서 '에이스 본색'

2020-08-11 0 Dailymotion

[프로야구] 양현종, 늘어난 관중 앞에서 '에이스 본색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(11일)부터 프로야구 관중 입장이 경기장 수용인원의 25%로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한층 많아진 팬들 앞에서 선수들도 힘을 냈는데요,<br /><br />국가대표 좌완 에이스, KIA 양현종은 눈부신 호투를 선보였습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관중 입장이 확대된 첫 날.<br /><br />비 예보에도 불구하고 팬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관중석을 채워갑니다.<br /><br />늘어난 관중 만큼 응원 소리는 커졌고, 팬들의 야구장 나들이도 한결 수월해졌습니다.<br /><br /> "10%일 땐 '광클'해도 자리 잡기가 힘들었는데 30%일 땐 여유있게 예매에 성공했어요."<br /><br />정부가 전체의 30% 관중 입장을 허용했지만 KBO는 안전 거리 유지를 위해 25%의 관중만 받아들였습니다.<br /><br />3천 여명이 넘는 팬들이 잠실 구장을 찾은 가운데 KIA 에이스 양현종은 모처럼 만에 눈부신 호투를 선보였습니다.<br /><br />6이닝 동안 1실점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7승째를 따냈습니다.<br /><br />삼진 8개를 잡으며 LG 타선을 요리한 양현종은 역대 통산 5번째로 1,600 탈삼진도 달성했습니다.<br /><br /> "제 직구를 조금이나마 찾은 거 같고요. 직구가 되니 변화구가 잘 통했고, 확실히 직구가 살아야 제가 사는 계기가 되는 거 같습니다."<br /><br />7회 6점을 내는 빅이닝을 달성한 KIA는 LG를 꺾고 4위 LG를 반경기차로 맹추격했습니다.<br /><br />신인왕 후보로 꼽히는 kt 소형준도 수원을 찾은 홈 팬들에게 즐거운 승리를 선물했습니다.<br /><br />SK 타선에 내준 안타는 단 2개. 6이닝 동안 6개의 탈삼진을 잡으며 무실점 호투했습니다.<br /><br />KT는 SK를 6-1로 꺾었고 소형준은 시즌 6승째를 신고했습니다.<br /><br />한화 투수 워익 서폴드에게 투런포를 얻어낸 키움 박병호는 이승엽에 이은 KBO 역대 2번째로 7년 연속 20홈런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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